■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앵커> 교수님께서 짚어우셨듯이 지금 조선과 원전에 밀려서 철강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도 못했습니다. 50% 관세율, 폭탄관세가 여전한 상황인데 일단 수출이 급감했다면서요? <br /> <br />◆이정환> 7월 수출만 보면 전년 대비해서 26%, 대미 수출이 26% 급락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것은 미국이 흔히 말해서 쿼터라고 해서 예전에는 일부 수량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50% 관세를 부과하는 이런 양상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철강 역시 미국의 제조업을 위해서 가장 핵심적인 산업 분야이기도 하고요. 철강 분야에 관세가 부과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 미국의 US스틸이라든지 이런 철강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모티베이션들이 굉장히 강하고 특히나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스윙 스테이트,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들에서 많이 걸려 있기 때문에 철강 산업 분야는 협상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협상단을 꾸릴 때도 일정 부분 협상이 가능한 부분을, 예를 들어 원자력, 조선 이런 가능한 부분을 가서 이야기하는 게 맞지 아예 협상이 안 되는 부분들. 일본이라든지 EU 역시 철강 분야에 대해서는 소득이 없고 미국이 굉장히 견고한 자세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협상이 안 되는 분야보다는 협상이 되는 분야 쪽으로 집중해서 경제적인 관계, 경제적인 관세협상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앵커> 미국 내에서 US스틸을 포함해서 미국 철강업체들이 미국 내 수요를 다 커버해줄 수가 있습니까? <br /> <br />◆이정환> 아무래도 다 커버는 못하겠는데 이것을 육성하지 않으면 제조업 육성 자체가 조금 어렵다는 측면이 있고요. 미국 기업이 아니더라도 공장 자체가 미국으로 이전해라라는 그런 인센티브가 굉장히 강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가게 되면 현대제철하고 포스코가 같이 가서 철강을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 이야기는 어떤 거냐면 국내 기업이 가면 국내 기업...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2808351090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